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국어 능력들을 종합적으로 다룸으로써 수준 높은 의사소통 능력을 계발하고자 개설된 이 강의는 국어를 읽고 쓰는 언어적 소통을 연습하면서 사고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의사소통 및 학술적 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통능력은 대학에서 학문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초 능력인 동시에 사회에서 보다 전문적인 성과를 낳을 수 있는 기본적인 자질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 강의는 크게 ‘읽기 과정’과 ‘쓰기 과정’, 그리고 ‘말하기(토론)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읽기 과정’에서 학습자들은 읽기와 관련된 기본적인 이론을 습득한 뒤 다양한 주제로 작성된 글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는 것에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다음 ‘쓰기 과정’에서는 한 편의 글이 체계적으로 구성되는 방식 즉, 서두 쓰기, 본문 쓰기, 결론 쓰기 등을 숙지하고 이를 토대로 요약문, 설명문, 감상문, 서평, 보고서, 논설문 등 다양한 글쓰기를 수행함으로써 상황에 따른 표현 능력을 함양하는 데에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끝으로 ‘말하기(토론)’ 과정에서는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자신의 논리적 허점, 상대의 논리적 허점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이를 근거로 건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학습한다. 이를 통해 현대 한국사회가 요구하는 건전한 비판적 성찰과 함께 원활한 의사소통의 능력을 함양함에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다.